하와이 원주민 단체가 대형 파도풀이 조성된 웨스트 오아후 호노케아 서프 빌리지의 개발자와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주 순회법원에 제기된 소송은 칼라엘로아 공항(Kalaeloa Airport) 옆 19에이커 공터에 위치한 1억6천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에 대해 보다 엄격한 환경영향 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원주민 단체는 개발자들이 격년으로 700만 갤런 규모의 파도풀을 비우기 위해 사출 우정을 사용할 계획이기 때문에 파도풀의 화화물질이 지하수와 인근 해안선으로 스며 드러갈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 프로젝트의 공동 설립자이자 유명 워터맨인 브라이언 케올라나(Brian Keaulana)는 원주민 단체의 잘못된 비난에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개발 컨설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해군이 이전에 이 땅을 제트 엔진 검사장으로 사용했지만, 해군이 석면 함유 물질이 있는 토양을 청소한 후 1999년부터 비워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