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의 공백을 깨고 와히아와 파인애플 페스티벌이 돌아왔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열린 축제에는 수 천명의 사람들이 참여했습니다.

와히아와 파인애플 페스티벌(Wahiawa Pineapple Festival)은 파인애플 밭이 센트럴 오아후의 대부분을 덮었던 1949년부터 시작됐습니다. 지난 토요일 열린 축제에는 여러 세대의 와히아와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5대째 와히아와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어렸을 때 조부모님과 함께 축제에 참가했던 기억이 난다며 축제를 다시 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여러 게임과 스포츠 토너먼트, 특별 공연 등이 열린 이날 축제는 와히아와 10개 커뮤니티 그룹이 함께 모여 개최했습니다. 이날 축제에는 파인애플을 재배하고 있는 돌(Dole) 사도 참가했습니다. 돌 사의 한 관계자는 1901년부터 와히아와에서 파인을 재배해 온 돌이 여전히 이곳에 있는 사실을 모두에게 상기시켜 주는 행사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축제의 수익금은 와히와아 역사협회(Wahiawa Historical Society)가 제안한 와히아와 박물관(Wahiawa Museum) 건립에 쓰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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