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헤드 지역의 인기 있는 수영 명소가 위기에 처했습니다.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해당 방파제를 철거하려는 새로운 노력이 진행 중입니다.

2024년 말에는 핫 스팟이었던 수영 명소가 과거의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크롬웰스(Cromwells)해변 끝자락에 있는 방파제는 평온함과 긴장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1938년, 원래 개인 선박을 위한 보트 계류장으로 건설된 다이아몬드 헤드 방파제(Diamond Head Breakwater)와 코코 헤드 방파제(Koko Head Breakwater)는 해변 옆에 잔잔한 수영 유역을 조성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유역에서 부상자가 발생한 후 현장 표지판에는 이 위치에서 두 명이 평생을 전신마비로 살고 있다는 경고문과 함께 다이빙 금지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해변 이용객들은 계속 다이빙을 하고 있습니다. 이용객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지역 주민들은 방파제 철거에는 반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018년, 부동산 소유주인 도리스 듀크 파운데이션(Doris Duke Foundation)은 다친 수영객들이 소송을 제기하자 주 정부에 방파제 철거 허가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주 토지천연자원위원회(Board of Land and Natural Resources)는 이 철거 제안을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도리스 듀크 파운데이션은 다이아몬드 헤드 방파제를 주 토지국(State Land Department)에 양도했습니다. 이제 주 토지국은 철거를 위해 주 토지천연자원위원회의 승인을 구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에 대한 비판자들은 방파제가 해당 유역의 수영객들을 파도로부터 보해 준다고 말하고 방파제를 제거하면 수영객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리스 듀크 파운데이션과 해안 규제 당국, 주 토지국은 내일 방파제 철거안을 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이번 제안이 받아들여지면 프로젝트를 완료하는데 6개월에서 9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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