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석탄발전소를 해체해 신재생에너지 시설로의 전환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비용은 로컬 납세자가 아닌 석탄발전소를 운영했던 AES 컴퍼니가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ES는 앞으로 2년간 캠벨 산업단지(Campbell Industrial Park)에 있는 석탄 발전소를 해체하는데 2천만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새로운 배터리 저장 단지(battery storage complex)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AES는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유사한 배터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태양이 떠 있는 낮 시간대 또는 바람이 불고 전기 사용량이 적은 밤 시간대에 생산된 전기를 받아 저장해 수요가 증가하면 저녁 시간대에 최대 4시간의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이처럼 AES의 배터리 시스템은 태양열과 풍력 발전소의 에너지를 연결하고 저장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런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기존 석탄발전소를 철거해야 합니다. 이 작업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버나드 다 산토스(Bernerd Da Santos) AES 사장은 이 지역을 원래 상태로 만들기 위해 약 2천만 달러가 투자될 것이라 말했습니다. 회사는 또한 발전소를 해체하고 모든 금속과 장비를 재활용하기 위한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 모든 작업은 2년이란 시간이 소요될 것의 예상됩니다. 해당 비용은 로컬 납세자가 아닌 회사에서 지불할 것이라고 AES는 말했습니다. 한편 새로운 배터리 저장 시설은 하와이안 전기회사(Hawaiian Electric)와 공공유틸리티 위원회(Public Utilities Commission)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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