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에서 낚시 보트가 전복되면서 하와이 부부가 사망했습니다. 보트에 타고 있던 다른 3명은 아직 실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일요일 알래스카 앞바다에서 낚시용 전세 보트가 침몰되면서 하와이에서 온 50대 부부가 사망했습니다. 알래스카 주 경찰은 이 부부의 신원을 와이파후에 살고있는 57살의 모리 아카오일리(Maury Agcaoili)와 53살의 아내 다니엘 아카오일리(Danielle Agcaoili) 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카오일리 부부는 다니엘 아카오일리의 언니인 56살의 브랜디 티아우(Brandi Tyau)와 처남인 61살의 로버트 솔리스(Robert Solis)와도 함께 탑승했습니다. 이들은 둘 다 캘리포니아 출신입니다. 티우와 솔리스, 그리고 보트 선장인 알래스카 싯카(Sitka) 출신의 32살 모건 로비두(Morgan Robidou)는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해안 경비대는 일요일 밤 보트 선박사인 킹피셔 차터스(Kingfisher Charters)로부터 선장 1명과 승객 4명을 포함 5명이 탑승한 30피트 길이의 알루미늄 전세 보트가 제시간에 귀항하지 않았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안경비대는 항공과 선박을 동원해 싯카에서 서쪽으로 약 10마일 떨어진 로우 아일랜드(Low Island)에서 일부분이 물에 잠긴 전세 보트를 발견했고 같은 해역에서 모리 아카오일리의 시신도 수습했습니다. 해안경비대는 20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총 약 825평방 마일을 수색했습니다. 실종자 수색은 월요일 오후 9시 30분경 중단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