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가스와 파업 중인 직원들이 새로운 3년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이로써 2023년 6월 1일에 시작된 파업이 종료됐습니다.

하와이 가스(Hawaii Gas) 노조 노동자들이 주 전역에서 2주간의 파업을 끝내고 3년 계약을 승인하기로 투표했습니다. 노조인 팀스터스(Teamsters)에 따르면 3년에 걸쳐 15%의 임금 인상과 직원 의료 보험료 비용의 약 10%에 해당하는 의료보험 고정 요율이 포함되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약 90%는 회사에서 부담합니다. 하와이 가스는 처음에 10% 임금 인상을 제안했지만 노조는 30% 인상안을 제안했습니다. 팀스터스는 공식 성명을 통해 하와이 가스에 대한 파업을 공식적으로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팀스터스는 몇 주간의 협상 끝에 노조와 회사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생각되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더불어 이번 파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지지에 대해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하와이 가스에 소속된 217명의 노조원들은 이달 초 급여, 의료비, 퇴직금에 대한 계약 협상이 실패한 후 지난 6월 1일부터 주 전역에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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