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명이 사망한 와이키키 마약 과다복용 사건과 관련해 2명이 체포됐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현장에서 좀비마약이라고 불리는 펜타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초 와이키키에서 마약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2명이 체포됐다고 연방 당국이 밝혔습니다. 연방 당국에 따르면 에이버리 개라드(Avery Garrard)와 케이나 드래지셋(Keina Drageset)은 각각 마약 배포 공모와 배포 의도가 있는 소지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호놀룰루 검시관은 마약 과다복용 사건으로 사망한 2명의 신원을 확인했고 다른 3명도 병원에 입원시켰습니다. 사망자는 오아후 카일루아에 거주하는 44살의 조셉 이세케(Joseph Iseke)와 빅아일랜드 카일루아 코나에 거주하는 53살의 스티븐 베렝게(Steven Berengue)로 확인됐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현장에서 펜타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와이키키 사건의 경우 위험 물질처리반을 포함한 응급 구조대가 일요일 오전 7시경에 아웃리거 리프 호텔(Outrigger Reef Hotel)에 출동했습니다. 구급대원들은 남성 3명과 여성 2명 등 총 5명의 환자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이세케는 일요일 오전 현장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고 베렝게는 일요일 오후 병원에서 사망 선고를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른 3명은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 중입니다. 이송된 환자들은 모두 사오십대입니다. 경찰은 한 여성이 호텔방에서 깨어난 후 친구 4명이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을 발견하고 911에 전화해 와이키키에 응급 구조대가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주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400% 증가했습니다. 2022년에는 하와이에서 펜타닐로 인해 60명이 사망했는데, 이는 역대 최고 기록입니다. 전문가들은 메탐페타민은 하와이의 만성적인 마약 위협이고 펜타닐은 하와이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마약 위협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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