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역사와 궤를 같이하고 있는 세계 최초 한인교회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가 선교바자회를 열었습니다. 코로나로 중단된 지 4년 만입니다.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가 교회창립 120주년 기념 선교바자회를 개최했습니다.

지난 토요일 개최된 선교바자회는 2019년 코로나 이후 4년만입니다.

“지역주민과의 화합”이란 슬로건으로 시작된 이날 바자회에는 각종 의류와 생필품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한의준 담임목사는 “한인이민 120주년과 교회 창립 120주년을 맞이한 올해 선교바자회를 갖게 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한인이민 장자교회로서 지역 사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의준 담임목사 /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

한의준 담임목사는 바자회 뿐만 아니라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하고 하와이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습니다.

그리스도연합감리교회는 해마다 지역과 해외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와 나눔행사를 펼쳐오고 있으며 이날 바자회 수익금은 해외 선교를 통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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