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지질 조사국(U.S.Geological Survey)이 킬라우에아 화산이 활동한 뒤 어제 오후 몇 시간 만에 멈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빅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에는 이같은 장관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지질 조사국은 어제 오전 2시 20분쯤, 3개월간의 휴지기를 거친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분화가 시작됐으며, 분화 30분 전 강한 지진 활동이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화산은 어제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 분화 활동이 둔화했고 이후 활동을 멈춘 것으로 보인다고 지질 조사국은 밝혔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번 분화가 매우 동적이라면서, 용암 활동이 할레마우마우 분화구 내에서만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과학자들은 이번 분화와 관련해 화산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할 때 용암이 260에서 300피트 위까지 치솟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킬라우에아 화산 분화는 지난 2020년 12월 이후 킬라우에아 정상에서 발생한 다섯 번째 분화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킬라우에아 화산이 마지막으로 분화한 것은 지난 9월로 화산 공원 외곽 지역에서 며칠 동안 지속된 바 있습니다. 이번 분화로 인해 배출된 화산재로 하와이안 항공은 7개 이웃 섬 간 항공기 운항을 지연시켰으며, 2개의 항공편을 취소해야만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많은 사람은 화산 분화 소식을 듣고 킬라우에아로 향했습니다. 화산 공원 관계자들은 용암의 움직임이 멈췄지만, 밖으로 흐른 용암은 아직도 볼 수 있어서 이번 주 많은 방문객이 화산 공원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화산재가 황산 등 독성 물질들을 포함하고 있어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경우 화산 공원에 가까이 오는 것을 주의해야만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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