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아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교통사고를 계기로, 픽업트럭 적재함에 승객이 탑승하는 관행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화요일 오후, 아에아 지역 H-1 고속도로를 동쪽 방향으로 달리던 픽업트럭이 뒤에서 추돌당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트럭 적재함에 앉아 있던 27살 여성은 충격으로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이번 사고로 오아후에서는 올해 들어 다섯 번째 교통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해당 트럭에는 총 다섯 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적재함에 있던 여성 외에 다른 승객들과 운전자는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차량 내부에 충분한 좌석이 있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현행 하와이 주법에 따르면, 차량 내부에 좌석이 부족한 경우에 한해 12살 이상 승객이 적재함 바닥에 앉아 탑승하는 것이 허용되며, 이때 테일게이트는 반드시 닫혀 있어야 합니다. 주 의회에서는 전면 금지보다는 고속도로와 제한 속도 시속 45마일 이상 도로를 중심으로 적재함 탑승을 제한하는 방안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과속이나 음주, 약물 사용 정황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