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 동포 사회의 체육 활성화와 화합을 위한 ‘2026년 제1회 하와이 한인회장배 볼링대회’가 지난 21일 펄 시티에 위치한 Leeward Bowl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한인 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침체돼 있던 볼링 종목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현장 소식 전해드립니다.
지난 토요일 펄시티에 위치한 리워드 볼링장.
50여 명의 한인 동포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하와이 한인회장배 볼링대회의 열띤 경합이 벌어졌습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고, 경기장 곳곳에서는 응원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대회는 치열한 접전 끝에 데이빗 승 씨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자에게는 한국 왕복 항공권이 부상으로 수여됐으며, 우수 성적자들에게는 볼링공과 각종 볼링 용품이 전달됐습니다. 또한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을 통해 대형 TV와 마켓 및 식당 상품권 등이 증정돼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한인이 운영하는 볼링장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주최 측은 시설 대표가 한인인 만큼, 한인 사회의 스포츠 발전을 위해 대회 운영 전반에 걸쳐 아낌없는 지원이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서대영 하와이 한인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한인 사회가 체육 활동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즐거운 공동체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대회를 준비한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대회를 주관한 최재학 하와이 한인 볼링클럽 대표는 “로컬 클럽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조한 한인 볼링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대표는 “좋은 시설을 갖춘 환경에서 더 많은 한인들이 볼링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교류를 넓히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재학 대표 / 하와이 한인 볼링클럽
한편, 창단 5년 차를 맞은 하와이 한인 볼링클럽은 현재 1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초보자도 약 3개월 정도의 지도를 받으면 충분히 경기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클럽은 앞으로 단체전과 개인전, 교회 대항전 등 다양한 형식의 대회를 추가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정기 모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펄시티 Leeward Bowl에서 열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