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동안 한인들이 많이 다니는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근처에서 크고 작은 사건 사고들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총기 관련 사건들이 계속 발생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2시쯤, 케아모쿠와 킹 스트릿이 만나는 파킹장에서 한 남성이 20대 남성에게 다가와 20달러짜리를 바꿔줄 수 있냐고 물어 이 29살의 남성이 지갑을 꺼냈고, 곧 이 남성이 총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격자들은 이 사건이 강도 사건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다행히 이번 총기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말하고 총기를 발사한 남성을 찾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도 어제 3시쯤, 카피올라니와 케헤카 스트릿이 만나는 지점에서 23살의 여성 운전자가 몰고가던 모페드와 차량이 부딪쳐 이 모페드를 운전하던 여성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서너대가 추돌사고를 냈으며, 경찰이 사고 수습을 위해 이곳을 차단해 이곳을 지나던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편 이 여성 운전자는 사고= 당시 헬멧을 쓰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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