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교통부의 피트 부티저즈 장관이 이틀 동안의 하와이 방문 일정을 마치고 어제 밤 본토로 돌아갔습니다. 지난 수요일 마우이 라하이나 화재 피해 현장 방문에 이어 어제는 호놀룰루에서 주요 교통 관련 프로젝트들을 점검했습니다.

부티저즈 장관은 어제 호놀룰루 항구를 비롯해 철도 시스템, 그리고 호놀룰루 공항을 방문했습니다. 부티저즈 장관은 특히 연방 정부에서 2천 2백만 달러를 지원한 호놀룰루 공항의 시설 향상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호놀룰루 공항 외에도 하와이의 기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하와이 방문을 통해 부티저즈 장관은 20억 달러의 지원을 약속했는데, 이를 통해 하와이에서 교통 관련 100여 개 프로젝트가 실시될 예정입니다. 부티저즈 장관은 특히 호놀룰루 도로의 재포장 공사가 실시돼 운전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도록 하는 것을 비롯해, 생필품의 80% 이상을 수입해 사용하는 하와이에서의 항만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하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번 하와이 방문의 큰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부티저즈 장관은 하와이 방문 중에 하와이 연방 의원들을 비롯해 주 고위공무원들과 함께 오아후 철도를 타보기도 했습니다. 부티저즈 장관은 연방 정부의 지원으로 하와이 주민들의 현재와 미래 생활이 더욱 나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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