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대학교 마노아 캠퍼스의 비즈니스 스쿨인 쉬들러 컬리지가 개교 75년을 맞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학교 측은 세계 일류 대학들과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수준이 됐다며 자랑스러워했습니다.

하와이 대학교의 쉬들러 컬리지는 하와이의 다양한 인종들을 반영하듯 다국적 문화 접근과 환경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교 관계자들은 재학생들에게 해외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와 인터십 등을 통해 글로벌 경제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결과의 산실로 수많은 동문의 지원이 답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06년 졸업한 제이 쉬들러는 2천 5백만 달러를 기부하고, 이후 총 2억 3천 8백만 달러를 기부함으로써 이를 통해 학교가 발전,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쉬들러의 지원은 4만여 학생들이 하와이 대학교 쉬들러 컬리지 어브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졸업하고 하와이는 물론 세계 곳곳 비즈니스 커뮤니티에서 큰 역할들을 담당하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관계자들은 또한 지난 75년 동안 학교가 많은 성장을 통해 훌륭한 졸업생을 많이 배출했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교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하와이 대학교 마노아 캠퍼스 내 쉬들러 비즈니스 컬리지는 미 전국 상위 25위에 드는 대학교 국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베트남 고위층들을 대상으로 하는 MBA 프로그램 운영, 또한 관광학과 연계한 프로그램 확대, 매년 백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 지원, 그리고 해마다 5백여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해외에서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오는 5월까지 다양한 75주년 맞이 기념행사를 계속해서 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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