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다운타운에 있는 상업용 건물이 주거용 콘도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부동산 개발업체인 아발론 그룹은 현재 이 상업용 건물을 주거용으로 전환한다면서 이미 내부 유닛들을 시장에 매물로 내놓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발론 그룹은 168 퀸 스트릿에 있는 22층짜리 데이비스 퍼시픽 센터 건물을 “모데아”라는 주거용 콘도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아발론 그룹 관계자들은 이번 프로젝트는 건물을 허물고 다시 짓는 것이 아니라 건물은 그대로 유지하되 내부를 주거용으로 전환하고 총 352개 유닛의 콘도로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다시 다운타운으로 이주해 이곳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들은 다운타운의 좋은 교통과 위치 등으로 인해 다시 이곳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곳에 거주할 경우, 많은 주민들이 걸어서 직장을 다닐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 모데아 건물의 입주는 2025년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건물 뿐만 아니라 다운타운에서 문을 닫은 월마트 부지에도 100개 유닛과 이곳과 연결된 곳에 300개 유닛의 주거용 콘도를 만들 예정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운타운에 거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일부 유닛들은 비지니스용 사무실과 주거용 콘도로 겸용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콘도의 가격은 스튜디오의 경우 최소 40만불에서 시작하며 방 1개 유닛은 60만불, 그리고 방 2개 유닛은 90만달러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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