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 보건국이 오아후에서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여행을 갔다가 감염된 채 하와이로 돌아온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국은 뎅기열이 확산한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주민이 뎅기열에 걸려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뎅기열은 뎅기열 매개 모기에 물리면 감염되는 질병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와이에도 뎅기열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들이 여러 종류 있기는 하지만 하와이에서는 아직 직접적인 뎅기열 환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뎅기열에 걸린 환자들의 경우 모두 여행을 갔다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뎅기열의 경우 중앙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 그리고 필리핀을 포함한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일부 태평양 군도 등에서 활발하게 번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뎅기열에 걸리면 고열과 함께 복통, 구토, 발진, 그리고 몸살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이들 뎅기열 발생 지역을 여행하는 사람들의 경우 뎅기열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주 보건국은 전했습니다. 연방 질병 통제국은 뎅기열 확산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각자 주의해야만 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특히 여행을 다닐 때 몸을 다 가리는 긴소매 옷 등을 입고, 모기 퇴치제를 뿌리며, 에어컨이 켜있거나 창문에 벌레 가림막이 되어 있는 곳에서 잠을 자는 것들이 뎅기열 예방에 필수적이며 여행하는 국가의 정보를 잘 알고 여행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Previous article섬머펀 프로그램 모집
Next article화재 이재민 지원금 줄줄이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