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린 하팔루아 하프 마라톤(Hapalua Half Marathon)에 6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마라톤 참석자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달리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2024 할라푸아 하프 마라톤에 참석한 6천여 명은 13.1마일의 거리를 달리며 일요일 오전을 보냈습니다. 알라모아나에서 시작한 마라톤 코스는 와이키키 다이아몬드 헤드를 거쳐 카할라를 반환점으로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끝이 났습니다. 어제 오전 6시부터 많은 마라톤 참석자들은 시작점인 알라모아나에 모여 마라톤 시작을 기다렸으며, 결승점인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많은 인파의 응원과 환호 속에 피니쉬 라인에 들어왔습니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제이콥 톰슨(Jacob Thomson)이 차지했고, 톰슨은 1시간 4분 57초로 결승점을 통과했습니다. 톰슨은 본토에서 온 전문 운동선수로 이번에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여자부 우승은 칼리 택커리(Calli Thackary)가 차지했는데, 1시간 13분 24초로 결승점에 들어왔습니다. 택커리는 올해 열릴 파리 올림픽에 영국 대표로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와이 출신 남자부 우승은 1시간 12분 11초의 코스모 브로시(Cosmo Brossy)가 차지했고, 하와이 출신 여자부 우승은 머리사 쿤스취 (Marissa Kunsch)로 1시간 26분 36초로 결승점을 통과했습니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에 해프 마라톤에 참석한 6천여 명중 1,900백여 명이 하와이가 아닌 다른 곳에서 참석한 선수들로, 이번 대회가 하와이 관광업에도 좋은 영향을 준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