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항구 진입로 공사를 알리는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3천 6백만 달러 규모의 작업이 끝나면 내년 여름부터 진입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와이 주 정부 관계자들과 제임스 캠벨사 대표자들은 어제 칼라엘로아에 모여 3천6백 달러 규모의 항구 진입로 건설 공사 기공식을 열었습니다. 공사가 실시되는 곳은 카폴레이 항구 쪽의 칼라엘로아 블루버드 서쪽으로 마지막 공사가 마무리되면 칼라엘로아 바버스 포인트 항구의 진입로를 2025년 여름부터는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지역은 오아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이용되는 항구로 서부 오아후 지역의 교통의 요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제임스 캠벨사 카폴레이 지부의 스티브 켈리 사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H-1 프리웨이와 칼라엘로아 항구 구간을 연결해서 보다 단축된 시간으로 이 지역을 오갈 수 있는 교통의 요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는 캠벨 산업단지를 오가는 두 번째 통로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칼라엘로아 바버스 포인트 진입로는 제임스 캠벨사 단독으로 공사를 진행하는데 4,300피트 규모의 진입로 전체의 공사를 제임스 캠벨사가 담당할 예정입니다. 캘리 사장은 공사가 완공되면 하루에 4만여 대의 차량이 칼라엘로아 블루버드를 지나다닐 것이라면서 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주 교통국은 이번 건설 공사 프로젝트는 주 정부와 일반 사설 업체와의 협력으로 이뤄지는 프로젝트의 선례가 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커뮤니티의 큰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오아후섬 전역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 교통국은 이번 진입로 공사를 통해 카폴레이나 나나쿨리, 그리고 와이아나에 지역 주민들까지도 많은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