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물개, 즉 하와이언 몽크실(Hawaiian monk seal) 카이비(Kaiwi)가 와이키키 해변에서 새끼를 출산했습니다. 주 당국은 이곳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이 이들 물개들을 방해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하와이언 몽크실 카이비는 어제 와이키키의 카이마나 해변가에서 6번째 새끼를 낳았습니다. 어제 태어난 새끼 몽크실은 카이마나 해변가에서 카이비가 출산해 태어난 3번째 몽크실로 알려졌습니다. 관계자들은 하와이안 몽크실이 전세계에서 하와이에만 존재하는 멸종위기의 동물이라면서 이들의 생존을 위해 방문객들이 주의해달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몽크실을 괴롭힐 경우 중범죄로 처벌돼 최고 1년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면서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출산한 몽크실은 극도로 민감하고 사나운 상태라면서 실제로 출산을 한 몽크실이 방문객들을 물었던 사건도 있었다고 전하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주 당국은 물개들 주변에 표지판을 세우고 방문객들의 접근 자제를 알렸습니다. 카이마나 해변을 방문한 사람들은 하와이안 몽크실이 새끼와 함께 있는 장면을 보는 것은 매우 희귀한 경험이라면서 이들을 방해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Previous article보상없는 억울한 옥살이
Next article속도위반 감시카메라 법안 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