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5월 정신 건강의 달을 맞아 정신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뿐만 아니라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자 ‘낙인’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성인 50%는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과 데이트하지 않을 것이라고 나타났고, 성인 30%는 우울증의 발생 원인으로 약한 성격을 꼽았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미국인 4명 중 1명은 진단 가능한 정신질환이 있기 때문에 우려스러운 수치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6%가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과 어울리고 싶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는 이러한 사회에 만연된 생각이 정신질환자를 더욱 고립시킬 가능성이 크며, 고립은 정신질환을 악화시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신질환에 대한 낙인을 없애기 위한 3가지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첫 번째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나와 같은 인간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정신질환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 데이터를 통해 약한 성격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 아닌 생리적 장애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은 존중받을 자격이 있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차별에 불과하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