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하와이협의회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제11회 민주평화통일 기원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이날 걷기대회에 참가한 많은 한인들은 그동안 코로나로 지쳐있던 마음을 잠시나마 달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가 지난 토요일 마카푸우 포인트에서 2032년 남북공동 올림픽 유치기원과 제11회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걷기 대회를 개최했습니다.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박재원 회장은 “동포들의 통일의식 고취를 위해 개최되는 걷기대회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하와이 한인동포들의 몸과 마음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 넣길 기대한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에 참석해준 많은 한인동포들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int 박재원 회장 / 민주평통 하와이협의회
화창한 날씨 속에 오전 8시부터 2시간여 동안 진행된 이날 걷기대회에는 주호놀룰루 총영사관의 영사들을 비롯한 동포 단체장, 그리고 10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하와이 커뮤니티의 화합을 기원했습니다. 민주평통 하와이는 올해 새로운 시작되는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에 따라 기존에 진행해온 다양한 행사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