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왕조가 하와이 먹거리의 근원으로 여겼던 펄하버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나섰습니다. 앞으로 하와이 자동차 번호판 펄하버 테마를 추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시 그린 주지사는 이같은 법안을 승인할 것이라고 이미 밝힌 바 있습니다. 후이 오 호오호누아Hui O Hoohonua라는 비영리 단체는 하와이 왕조는 푸울로아Pu’uloa, 현재는 펄하버로 알려진 장소를 신성시하고 이를 하와이 원주민들을 먹여 살리는 근원으로 삼았다면서 이를 다시 되살리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를 위해 자금이 있어야만 한다면서, 하와이 주민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단체 관계자들은 자금을 모으기 위해 펄하버 테마가 담긴 번호판을 판매하고 여기서 나오는 수익금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 번호판을 통해 해마다 2만~3만 달러의 수익을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펄하버로 향하는 10개 하천을 되살리는 것은 물론 십 여개의 연못을 자연의 상태로 되살리는 것입니다. 이들은 현재 하와이 전역이 대체적으로 가뭄 상태이기 때문에 자신들의 목표가 쉽게 달성될지 확신할 수 없지만, 섬으로 된 하와이에서 자급자족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 관계자들와 역사학자들은 현재 하와이는 식료품 대부분을 배와 항공편으로 수입해와야만 한다면서, 펄하버 근원을 살려 자급자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주민들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하와이에는 폴리네시안 보야이징 소사이어티와 하와이 화산 국립 공원 등의 테마가 담긴 스페셜 자동차 번호판을 판매하고 있는데 앞으로 펄하버 테마 번호판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이 번호판은 35달러를 추가로 지불하면 선택할 수 있는데, 이중 20달러가 비영리 단체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펄하버 스페셜 자동차 번호판은 내년 초부터 판매될 예정으로 와이파후 중고등학교 예술 전공 학생들이 디자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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