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쿨렐레 에어라인이 항공기 재정비를 위해 일부 항공기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모쿨렐레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어질까 우려됩니다.
지난 토요일 모쿨렐레 에어라인은 항공기 정비 관련 서류와 항공기의 실제 상황을 대조해본 결과 문제가 있음을 발견하고 모쿨렐레 에어라인 소속 항공기 일부의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모쿨렐레 에어라인은 주로 몰로카이와 이웃 섬을 연결하는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는데, 주민들은 어제 항공편 취소와 관련해 사전 안내 없이 갑작스럽게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면서 큰 불편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용객들은 항공기에 문제가 있다면 시간을 가지고 고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하지만 항공사가 이메일이나 전화 문자 등을 통해 항공편 취소 여부와 대체 항공편을 제공하는 등 관련 사건에 대한 대응이 아쉬웠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모쿨렐레 항공사는 며칠 전 28석 규모의 항공기 엔진 교체 이유로 항공편을 취소했으며, 이번에 또다시 일방적인 항공편 취소 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이에 대해 주 정부와 항공사는 라나이를 운항하는 트랜스 에어나 카마카 에어의 모쿨렐레 항공 등 대체 항공편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모쿨렐레 항공은 항공기 3대만을 운항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늦어도 이번 주 수요일부터는 정상 운항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모쿨렐레 항공사 측은 이용객들이 공항으로 가기 전 미리 항공기 운항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