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아일랜드 코나에서 만타레이 투어가 인기를 끌면서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와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성수기의 경우, 여러 투어 가이드들이 한명당 관광객 10여명을 데리고 이동하기 때문에 수백여명이 함께 바닷속에 있을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져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타레이는 대왕쥐 가오리라고도 불리는데, 바닷속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사람들이 만타레이 투어를 즐기고 있습니다. 만타레이 투어 가이드들은 1회 투어 당 10여명의 사람들 정도가 함께 할 수 있다면서, 이들을 데리고 소형 보트를 타고 만타레이가 자주 출몰하는 바다로 나가 다이빙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만타레이는 플랑크톤와 불빛에 끌려 나타나는데, 이빨이나 침이 없고 사람들과 비교적 친화적인 어류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도 나타나 장관을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만타레이는 8에서 12피트 이상의 몸집을 자랑하는데, 지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타레이 투어는 많은 사람들의 각광을 받고 있지만 만타레이가 멸종위기에 놓인 보호 동물 안전과 관광객 과밀 현상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만타레이 관광과 관련한 별도의 규칙과 규정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수년동안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는 만타레이 투어를 중단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타레이 투어 성수기에는 수백여명이 물속에서 이를 함께 관람하기 때문에 이들의 안전 역시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