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수도국이 수돗물 사용을 자제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습니다. 수도국은 수돗물 사용을 10%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놀룰루 수도국은 해군의 레드힐 연료 오염 사태로 3개의 주요 우정이 폐쇄된 상태라면서 자발적인 수돗물 사용 자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수돗물 사용 자제 지역은 다운타운에서 아이에아까지 입니다. 하루 평균 500대의 차량을 세차하고 있는 맥킨리 카 워시의 경우 물 사용량을 10% 줄이는 것은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커다란 영향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수돗물 사용 자재가 1년 이상 장기화 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수도국의 수돗물 사용 자제 요청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수돗물 사용을 줄여나갈 계획이라며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한 시민은 주민 전체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일이라면 기꺼이 물 사용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놀룰루 수도국은 장기간의 가뭄과 할라바, 아이아에 수원에 대한 지속적인 사용 중단 같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전개되면 신규 건설을 위한 물 연결 허가에 대해 중단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작업 속도 저하와 건설 일자리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또 물이 없으면 아무도 입주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