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이의 20대 어머니가 자신의 친아들을 학대한 전 남자친구를 묵인하고 폭행에 동조한 혐의로 보호 관찰 명령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죄를 깊게 뉘우치고 수사에 협조해 이같은 판결을 받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21년 자신의 친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26살의 패션 퀄크 (Passion Quirk)는 어제 4년 동안의 보호 감찰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퀄크는 지난 2021년 당시 11개월이었던 친아들이 심각한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뒤 아동 학대와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퀄크의 전 남자친구인 크리스챤 로세테(Christian Rosete)는 퀄크의 아들을 심각하게 물리적으로 학대했습니다. 퀄크는 로세테에 대한 증언을 비롯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자신의 죄를 깊게 뉘우쳐 4년 보호 감찰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퀄크는 사건 당시 전 남자친구였던 로세테가 자신의 아들을 폭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경찰에 알리지 못하고 방관했다면서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퀄크의 변호인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퀄크가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을 끄집어내 증언하는데 많은 용기가 필요했다면서,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개인적인 부분의 일들까지 증언해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지난달 배심원단은 로제테에게 중범죄 폭행 혐의를 비롯해 다섯까지 혐의를 들어 유죄 평결을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로제테는 최고 50년형을 선고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제테는 사건 이후 현재까지 3년을 복역중입니다. 퀄크의 친아들은 현재 친아버지한테 양육권이 돌아가 친아버지와 살고 있으며 이번에 프리스쿨을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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