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지난주 끝났지만, 마우이의 경우 여전히 개표가 완료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마우이 카운티 선거 관리 위원회는 천여 개의 우편 투표 용지의 서명이 아직 확인되지 않아 개표작업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우이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 측은 현재 1,069개의 투표지 서명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 측은 투표지 뒷면에 서명하지 않았거나, 서명했더라도 선관위가 보유하고 있는 서명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천여 건 이상이 된다면서, 이들 유권자에게는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서명 확인 요청을 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이같은 작업은 모든 선거에서 시행되는 것으로 유권자들의 투표권이 제대로 반영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직 켈리 킹 마우이 카운티 시의원은 현직 시의원인 톰 쿡 후보에게 117표 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으로 개표가 완료되면 자신이 역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쿡 현직 의원은 자신이 계속해서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쿡 의원은 117표 차이는 자신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근소한 차이라면서, 아무것도 당연한 것은 없으며, 모든 유권자의 표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마우이 카운티를 위한 주택과 사회 기반 사업들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마우이 카운티 선거 관리 위원회 측은 유권자들이 자신들의 투표지 상태를 하와이 개표 관련 웹사이트, Hawaii.BallotTrax.net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만약 투표지가 확인되지 않았다면, 마우이 카운티 선거 부서로 연락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투표 용지는 오늘까지 확인된 것들만 최종 집계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