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호놀룰루 할레, 시청앞에서는 연례 호놀룰루 시티라이트(Honolulu City Lights)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에는 수천여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연말 시즌이 시작됐음을 알렸습니다.

호놀룰루 시에서 올 연말 시즌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호놀룰루 시티 라이트 행사에는 수천여명이 모여 함께 퍼레이드와 크리스마스 장식을 즐겼습니다. 호놀룰루 시는 55피트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호놀룰루 할레 앞에 세웠으며, 많은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크리스마스 트리 불을 밝혔습니다. 올해로 40회째를 맞은 호놀룰루 시티라이트 행사에는 하와이 유명 연예인들이 나와 공연을 했으며, 릭 블랑지아디 시장이 나와 행사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주민들이 킹스트리트를 따라 각종 조명 장식과 퍼레이드를 감상했습니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각종 밴드가 참여해 흥을 돋았고 밝고 화려한 차량들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많은 가족들과 커플들에게 연말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이 호놀룰루 시티 라이트 행사는 40번째를 맞은 기념으로 새로운 장식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올해에는 250 피트의 불빛 터널을 비롯해 50그루의 나무에 장식된 조명, 그리고 어린이용 기차들이 추가로 소개돼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그밖에 전통적으로 호놀룰루 시티라이트를 상징하는 샤카 산타와 투투 멜레는 여전히 시청 앞 분수대 앞에서 편안히 앉아 참석자들에게 편안함을 주고 있습니다. 호놀룰루 시티 라이트 행사는 이번달 한달동안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프랭크 파이 시빅 센터에서 열리며, 다양한 가족 친화적인 이벤트들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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