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경찰은 와이아나에 총격 사건과 관련해 3명의 남성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들 모두 십대 청소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놀룰루 경찰은 지난 19일 와이아나에에서 발생한 총격 살인 사건과 관련해 17살의 용의자 두명과 19살의 남성 용의자들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9일 흰색 토요타 캠리 차량을 이용해 와이아나에 지역에 있는 한 주택을 지나가면서 총을 여러 발 발사한 뒤 패링턴 하이웨이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건으로 28살의 남성이 총에 맞아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고, 사건 직후 퀸스 메디컬 센터 웨스트로 이송됐지만,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를 찾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많은 시간 동안 주변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 등의 영상을 검토한 결과 용의자들이 탄 차량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체포에 대해 현재 증거물들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세 명의 용의자들은 어제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체포됐습니다. 용의자는 2급 살인 혐의를 비롯해 1급 살인 미수, 불법 총기 보관 관련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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