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새해가 시작됩니다. 새해 첫날이 시작되면 하와이에서 200여 개의 새로운 법들이 시행될 예정입니다. 새해부터 바뀌는 제도나 규정은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조시 그린 주지사는 주의회를 통과한 법안 253개에 서명하면서 2025년이 되는 내일부터 새롭게 관련 법들이 시행됩니다. 이번에 새롭게 실시되는 법 규정 중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간호사 부족 현상을 해결하는 조치로 하와이주 밖에서 간호사 면허증을 취득한 사람이 하와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임시 허가증이 발급되는 것입니다. 또한 타로가 하와이주의 공식 식물로 지정됩니다. 그밖에 새로운 법 중 가장 큰 변화는 하와이주 사상 최대 규모의 세금 인하입니다. Green Affordability Plan, 즉 환경 보호관련 생활비 절감법이라 불리는 이 법은 하와이 주민들의 주 소득세를 인하하고 하와이 표준 세금 공제를 6배 증가시켜, 장기적으로 주민들이 50억 달러를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부정부패를 줄이기 위해 앞으로는 로비스트들이 25달러 이상 지출을 할 경우, 이를 명확하게 설명해야만 합니다. 법률 관계자들은 이를 통해 정부 운영이 더욱 투명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 밖에 선샤인 법이라 명명된 공공 회의법은 앞으로는 공공 회의 도중 방해하는 사람들을 회의장에서 퇴출하고 차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의료 부분에서도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앞으로는 14살부터 17세사이의 청소년들이 성병 관련 치료와 서비스에 대해 보호자 동의 없이 스스로 동의할 수 있으며, 약사들은 3살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의사 처방 없이 예방 접종을 시행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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