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멕시코, 캐나다, 중극 등 주요 교역국에 대해 강력한 관세 부과 조치가 하와이에도 많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한편 관세 부과 시행을 하루 앞둔 오늘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를 한 달 유예키로 막판 협의에 이르며 글로벌 관세 전쟁에 중대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 캐나다, 중국 등 주요 교역국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고, 미국민들에게 고통이 따를 수 있지만 이는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것이며 반드시 치러야할 가치있는 대가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세개 국가에 대해 관세를 부과하려는 이유 중 하나로 마약과 불법 이민자를 미국에 보내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들 세개 나라와의 무역에서 큰 적자를 보고 있다면서 특히 한 나라에서는 엄청난 양의 펜타닐을 보내고 그 펜타닐로 매년 수십만 명이 죽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나머지 두 나라에서는 이 독극물이 유입되는 것을 돕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상품에는 25%, 중국에서 수입되는 상품에는 10%의 관세가 곧 시행된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이같은 강력한 조치가 무역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와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와이 대학교 경제 연구소 학자들은 미국은 특히 겨울철에 멕시코에서 엄청난 양의 상품을 수입한다면서 그런 상품들의 가격이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이번 관세 조치가 세개 나라인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이 아닌 그 나라에서 수입하는 기업들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그 비용의 일부는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하와이는 대부분의 생필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트럼프의 행정 명령 이후 주문된 상품들은 하와이에 들어올 때 가격 인상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이 관세가 얼마나 시행될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이 때문에 기업들이 결정을 내리기가 정말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와이에서 나무나 종이 제품을 구입하려면 그 대부분이 캐나다에서 수입되는데 25%의 관세가 부과되 하와이 주민들이 인상된 가격을 지불해야만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음식 포장지나 일반 종이 봉투 가격들도 오르게 될 것이며 특히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가 하와이에서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습니다. 경제학자들은 하와이는 중국으로부터 많은 상품을 수입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생필품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소개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통해 멕시코가 멕시코-미국 국경에 1만명의 군병력을 즉시 보내기로 했다면서 대(對)멕시코 25% 전면 관세를 한 달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같은 날 오후 통화 결과를 공개하면서 마찬가지로 미국의 대(對)캐나다 관세 부과의 1개월 유예를 각각 발표했습니다. 대신 캐나다는 미국-캐나다 국경 강화에 13억 달러를 투입하고 인력 1만명을 배치키로 하는 한편, 합성 마약류인 펜타닐 문제를 전담하는 ‘차르’를 임명하고, 마약 카르텔을 테러단체로 지정키로 했습니다. 조만간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통화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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