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시가 보다 저렴한 주택을 주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릭 블랑지아디 시장이 밝혔습니다. 앞으로 근본적인 주택 제공 계획을 기반으로 더 나은 호놀룰루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블랑지아디 시장은 말했습니다.

블랑지아디 시장은 시가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기 위한 실행 준비가 완료됐다면서 공격적으로 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블랑지아디 시장은 자신이 시장에 취임하기 전의 상황에 대해 주택 문제 해결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었다면서, 현실적으로 그동안의 대응책은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수천여 채의 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각종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몇 년이 걸리겠지만 호놀룰루시가 이를 단계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블랑지아디 시장은 주택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단순하고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오랜 기간이 걸리겠지만 지역 사회를 비롯해 주 정부와 개발업체 등과 함께 협력해 이를 이뤄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측은 그동안 수백만 달러를 들여 주택 부지 구입을 비롯해 민간인이 주도하는 주택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해왔다면서, 앞으로 10개 부지를 선정하고 저렴한 주택 프로젝트를 위한 개발업체 선정 등을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시 측은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지들로는 이빌레이에 있으며 오아후 철도역 등에 자리 잡고 있다면서 하지만 착공식이 있기까지 3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시 관계자들은 이같은 일정이 매우 공격적으로 빠른 것이라면서, 하와이에서 개발을 시작하는 일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밖에 블랑지아디 시장은 주택 시장 관련 부서의 직원 수를 현재 1명에서 50명으로 늘리고 본격적으로 이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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