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 교육국이 스쿨버스 운행에 어려움을 겪으며, 내년 학년도부터 새로운 통학 대책으로 ‘카풀 프로그램’을 시험 도입합니다. 학부모들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스쿨버스 운전기사 부족으로 인해 올 학년도에 통학에 큰 차질을 빚었던 하와이주 교육국이, 내년 학년도에는 새로운 대안을 도입합니다. 교육국은 오는 8월 초 시작되는 2025-2026학년도부터, 오아후의 밀릴라니 지역과 마우이 등 일부 지역에서 ‘카풀 프로그램’을 시험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등하교를 협력해 지원하는 방식으로, 교육국은 이를 통해 학생들의 통학 안전 확보는 물론, 교통 혼잡 완화와 환경 보호 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육국은 여전히 버스 기사 부족이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기존의 스쿨버스는 초등학생과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을 우선 배정할 예정이며,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무료 대중교통 패스인 ‘익스프레스(Express)’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키스 하야시 주 교육감은 “버스 운전기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가능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다양한 교통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스쿨버스 서비스와 익스프레스 패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7월 14일부터 시작되며, 카풀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내용은 같은 달 중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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