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동안 오아후 전역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9살 어린이가 총상을 입는가 하면, 도심 한복판에서도 총성이 울렸습니다. 경찰은 잇따른 사건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밤 와이아나에 지역에서는 9살 여자 어린이가 총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밤 10시 30분경 발생했으며, 피해 어린이는 부모와 20살 남성 용의자와 함께 한 집에 머무르고 있던 중 총에 맞았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총기를 다루다 오발 사고로 이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피해 아동은 개인 차량으로 병원에 옮겨졌고 현재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용의 남성을 2급 폭행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이튿날인 토요일 저녁에는 갈리히 지역에서 또 다른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은 푸아 레인에서 17살 소년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 당시 흰색 세단 차량이 갑자기 멈춰 섰고, 그 안에서 무리를 향해 여러 발의 총격이 가해졌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스키 마스크를 착용한 채 범행 후 도주했으며, 현장에서 체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같은 총격 현장 인근에서 운전 중이던 43세 남성의 차량에서도 총탄 자국이 발견돼 추가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사건은 살인 미수 혐의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와 함께 어제인 일요일 새벽, 알라 모아나 지역의 나이트클럽 인근에서도 총성이 울렸습니다. 경찰은 새벽 2시 50분경, ‘더 디스트릭트’ 나이트클럽 근처에서 총격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용의자 체포는 이뤄지지 않았으며, 수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말 동안 발생한 일련의 사건에 대해 주민들의 제보를 요청하며, 지역 사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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