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장이 어제 차이나타운의 활성화 노력을 직접 보기 위해 도보로 차이나타운을 시찰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차이나타운의 문제가 하룻밤 사이에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릭 블랑지아디 호놀룰루 시장과 시 관계자들이 차이나타운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어제 차이나타운을 도보로 둘러보며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직접 살펴보았습니다. 블랑지아디 시장의 차이나타운 도보 시찰은 사우스 파우아히 스트릿과 포트 스트릿 몰에서 시작돼 중심부로 이동했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공식 도보 시찰입니다. 블랑지아디 시장은 차이나타운에 범죄가 일어날 만한 요소가 있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따라서 경찰과 검찰이 마약 사용과 마약 불법 판매에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호놀룰루 경찰국은 차이나타운에 대한 순찰을 확대했고 시 당국도 위드 앤드 시드 프로그램을 강화했습니다. 시 당국의 또 다른 최우선 과제는 아알라 파크와 같은 인근 커뮤니티 공원과 스미스 스트릿과 베레타니아 스트릿 사이에 있는 농구코트를 다시 활성화하는 것입니다. 차이나타운에 살고 있는 한 주민은 차이나타운이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활기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트 센터 같은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가 이 지역의 변화를 주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블랑지아디 시장도 사람들이 차이나타운에 오기를 원한다면서 한 영역이 활성화되면 부정적인 요소를 대체하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차이나타운을 변화시켜 사람들이 편안하게 올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시장의 바람대로 차이나타운이 변모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Previous article윈워드 오아후, 상업 촬영 금지
Next article美 러 최혜국 대우 박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