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 하와이에는 추가 폭우 가능성이 예보되면서 기상 당국이 ‘퍼스트 얼럿 웨더 데이’를 선포했습니다. 토요일 집중호우로 지반이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른 가운데, 추가 강수로 인한 침수와 홍수 위험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소식 전해드립니다.

하와이 지역 방송 기상팀은 오늘을 ‘퍼스트 얼럿 웨더 데이’로 지정하고, 추가 폭우 가능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기상 특보는 카우아이, 오아후, 그리고 마우이 카운티에 해당됩니다. 또한 National Weather Service는 빅아일랜드를 제외한 모든 섬에 대해 오늘 오후 6시까지 홍수주의보(Flood Watch)를 발령한바 있습니다. 기상 당국에 따르면, 상층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기가 불안정해진 가운데, 저층 기압골과 점차 강해지는 북동 무역풍이 결합하면서 주 전역에 걸쳐 강한 소나기와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릴 수 있습니다. 특히 지난 토요일 폭우로 이미 지반이 포화된 지역, 그중에서도 오아후 동부 윈드워드 지역은 침수 위험이 더욱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동북동풍이 시속 13마일에서 17마일로 다소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에 따라 돌풍이 24마일까지 예상됩니다. 오늘 밤에도 자정 이전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이어지며 산발적인 비가 내리겠습니다. 화요일인 내일은 소나기가 다소 잦아들며 강수 확률이 40%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요일과 목요일은 부분적으로 맑은 날씨 속에 무역풍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낮 기온은 78도에서 80도 사이까지 오르겠으며, 금요일 이후에는 대체로 구름 많고 간헐적인 소나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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