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 주택 가격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놀룰루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오아후의 단독 주택 중간 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이상 올랐습니다.

호놀룰루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오아후의 단독 주택 중간 값은 사상 최고치인 115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 이상 올랐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은 결국 수요와 공급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채드 타케스 호놀룰루 부동산협회 회장은 모두가 궁금해 하는 것은 부동산 시장이 어느 시점에서 정상화 될 것인지라면서, 재고 수준이 충족되는 지점에 도달할 때까지는 경쟁적인 시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타케스 회장은 주택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고 금리도 상승 추세이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30년 고정금리는 5%가 넘습니다. 한편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월세도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비영리기관인 하와이 애플시드의 개빈 손튼 위원장은 많은 가정이 집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월세도 치솟아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와이 애플시드는 주택과 관련해 법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을 돕고 있습니다. 하와이 애플시드는 월세 지불에 고충이 있다면 카운티마다 관련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며 확인해 볼 것을 권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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