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방치돼 온 차이나타운 컬처럴 플라자(Chinatown Cultural Plaza)가 철거될 전망입니다. 호놀룰루 시는 내년 초 철거 작업이 시작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대만 정부와의 협의 끝에 노후화된 차이나타운 컬처럴 플라자(Chinatown Cultural Plaza)를 철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시설은 1974년 역사 지구의 중심 시설로 조성됐으며, 약 4에이커 규모의 부지와 5천20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대만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이 건물은 오랜 기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도시 미관을 해치는 시설로 지적돼 왔으며 범죄 발생 지역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시장과 건물 입주자들이 건물 상태 개선을 촉구했고, 한 입주자는 건물이 “폐차장처럼 보인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블랭지아디 시장은 하와이 비즈니스 매거진(Hawaii Business Magazine) 주최 행사에서 철거 계획을 공개하며, 당초 강제 수용권 행사를 검토했지만 대만 측이 자진 철거에 동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장 측은 이르면 2027년 1월부터 철거 작업이 시작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차이나타운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주호놀룰루 타이베이 경제문화대표부(Taipei Economic and Cultural Office in Honolulu)는 지난 2월 건물 평가와 재건 절차를 포함한 조치를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