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후에서 강력 범죄가 증가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증가하는 폭력 범죄에 대처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래드 배닉 호놀룰루 경찰국장 대행은 강력 범죄 증가는 전국적인 추세이고 호놀룰루도 예외는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배닉 경찰국장 대행은 어제 호놀룰루 경찰위원회와의 화상 회의에서 강력 범죄는 코로나 방역 규제가 종료되면서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호놀룰루는 살인사건의 경우 2020년 전체 19건과 비교해 올해는 이미 13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팬데믹 이전 수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총기 범죄, 특히 강도 범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배닉 경찰국장 대행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기록적인 수의 총기 등록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상황은 안좋지만 배닉 경찰국장 대행은 폭력 범죄를 해결할 계획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찰이 테크놀로지와 다양한 예측 모델을 사용하고 있고 범죄 다발지역에 역량을 갖춘 제복 경찰은 물론 사복 경찰도 배치돼 있다는 것입니다. 더그 친 경찰위원회 위원은 강력 범죄는 범죄의 피해자나 범죄가 발생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경찰 당국의 보다 강력한 해결책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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