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 년 만에 와이키키 카피올라니 공원으로 돌아오는 제22회 코리안페스티벌의 프로그램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전통문화부터 K-팝 공연, 먹방 경연대회와 한복 패션쇼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되면서, 한여름 와이키키가 한국 문화의 열기로 물들 전망입니다.

10여 년 만에 다시 와이키키 카피올라니 공원에 뿌리를 내리는 제22회 코리안페스티벌.
축제를 앞둔 준비위원들의 발걸음도 이제 마지막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코리안페스티벌재단은 지난 금요일 저녁 하와이 그리스도교회에서 준비위원과 한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준비회의를 열고 행사 프로그램과 홍보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올해 축제는 8월 8일 오전 9시 45분, 하와이 한인농악단의 힘찬 농악 공연으로 막을 올립니다.
북과 꽹과리의 신명 나는 울림이 카피올라니 공원의 아침을 깨우며 하루 종일 이어질 한국 문화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무대에서는 태권도와 한국무용, 훌라 공연, K-팝 댄스와 노래, 장구 공연 등 한국과 하와이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집니다.
오후 1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서대영 코리안페스티벌재단 회장을 비롯해 남상민 주호놀룰루 총영사,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 등이 참석해 축제의 개막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올해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은 직접 참여하는 체험 행사입니다.
짜장면과 김치, 붕어빵 먹기 대회를 비롯해 K-팝 노래와 댄스 경연대회, 한복 패션쇼, 그리고 박정식과 이정옥 등 초청가수들의 라이브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입니다.
특히 저녁에는 가수 강우인의 축하 공연과 K-팝 댄스파티가 펼쳐져 와이키키의 여름밤을 한국 문화의 흥으로 수놓게 됩니다.

서대영 회장 / 코리안페스티벌재단

올해로 22회를 맞는 코리안페스티벌은 지난 2002년 처음 문을 열었던 카피올라니 공원으로 돌아와 더욱 뜻깊은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가 하와이 다민족 사회를 잇는 문화의 다리이자, 세대를 잇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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