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회가 아동 복지 시스템 강화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법안은 양부모에게 끔직한 죽임을 당한 6살 여아 사망사건이 기폭제가 되었습니다.

주 의회가 양부모에게 살해된 것으로 여겨지는 6살 이사벨라 칼루아(Isabella Kalua) 사망 이후 수사권 확대를 포함한 하와이 아동 복지 시스템을 크게 강화하기 위한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조이 샌 부에나벤투라(Joy San Buenaventura) 주 상원 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아동 사망자들이 발생하는 걸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언 야마네(Ryan Yamane) 하원 보건복지 홈리스 위원회 위원장은 이 법안에 수사 권한 확대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사나 이웃 또는 동료가 특정 가정의 아동 안전에 대해 불만을 제기할 경우 담당 부서는 해당 가족의 안전을 위해 가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야마네 위원장은 최대 800만 달러가 복지부 재원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담당 부서인 아동복지국(Child Welfare Services)운 업무상 발생하는 스트레스 때문에 직원을 유지하는데 항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아동복지국의 공석률은 20%에 달합니다. 아동 복지 시스템 강화 자금 일부는 간병인 또는 위탁가정의 모집과 훈련, 지원 등에도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법안은 주지사 사무실로 이관됐으며 이 법안에 따라 담당 부서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도 구성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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