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 하이랜드역에 건설될 예정인 주차장 시설은 H-2 하이웨이를 이용하는 통근자들에게겐 꼭 필요한 시설입니다. 하지만 하트 운영진은 비용 등을 고려해 해당 시설을 이전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펄 하이랜드 쇼핑센터 옆 산업지구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1천600대 규모의 주차장 시설은 총 공사비가 3억 3천만 달러에 달해, 철도 당국은 일단 건설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호놀룰루 고속운송공사 약칭 하트(HART)의 로리 카히키나 CEO는 주차시설 건설 보류는 해당 지역의 토양이 불안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더 나은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센트럴 오아후와 노스쇼어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주차시설은 건설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카히키나 CEO는 연방 정부가 마지막 건설 구간에 예산 2억 5천만 달러에서 3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하길 원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하지만 하트는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문제가 이미 추정치에 반영되었기 때문에 추가 투입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하트가 보다 더 저렴하게 자금을 빌릴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Previous article해안침식 막는 토종식물
Next article美, 코로나 사망자 얼마나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