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공립학교를 이끌 차기 교육감에 키스 하야시 현 교육감 대행이 선출됐습니다. 히야시는 교육위원회와 협력해 학생들 지원에 있어 전략적인 계획이 수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하와이 공립학교를 이끌 기회를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주 교육위원회는 어제 장시간에 걸친 숙고와 증언 끝에 키스 하야시 교육감 대행을 차기 교육감으로 선출했습니다. 하야시는 교육위원회와 협력해 학교가 학생들을 지원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전략적 계획을 수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하와이 공립학교를 이끌 기회를 갖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교육감 최종 후보에는 하야시를 포함 3명이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적으로 하야시가 낙점됐습니다. 캐서린 패인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학교 시스템을 치유하고 지역사회와 관계자들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후보자를 찾았다고 밝히며 하야시 교육감의 선출을 축하했습니다. 또 하와이 문화을 이해하고 학교가 팬데믹에서 벗어나도록 도울 수 있는 후보자를 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히야시는 와이파후 고등학교 교장과 펄 시티, 와이파후 복합지구 교육감을 역임했습니다. 키스 하야시 차기 교육감의 임기는 4년입니다. 한편 차기 교육감 선출을 앞두고 열린 증언에서 일부 증언자들이 고함을 지르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해 회의가 두 차례 휴회되기도 했습니다. 또 일부 시위대가 증언실을 떠나기를 거부해 보안관이 호출되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