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이게(David Ige) 주지사가 성소수자 LGBTQ 커뮤니티의 권리를 확대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서명되는 법안은 총 3가지로 성별 확인 치료법, 배심원 서비스 차별 금지법, 성소수자 위원회 개설법안 등입니다.

데이비드 이게(David Ige) 주지사가 6월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을 맞아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권리를 확대하는 법안 3개에 서명했습니다. 비숍 박물관(Bishop Museum)에서 열린 어제 서명식에는 주 의회 의원들과 성소수자 권리 옹호자들이 참여했습니다. 공식화된 가장 중요한 법안 중 하나는 건강보험회사가 성 정체성 치료에 대한 보장을 거부하는 것을 금지하는 성별 확인 치료법입니다. 트랜스젠더 커뮤니티는 이 법을 역사적 승리라고 불렀습니다. 트랜스젠더 옹호자인 한 주민은 우리는 수십년 동안 불의를 겪었는데 이제 이 법을 통해 차별없는 진정한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주지사는 또한 정체성에 기반을 둔 배심원 서비스 차별 금지 법안과 주 성소수자플러스 위원회(LGBTQ+ Commission)를 만드는 법안에도 서명했습니다. 이게 주지사는 전체적으로 이 세가지 법안은 우리 커뮤니티의 성소수자 구성원을 지원하는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참고로 성소수자를 가리키는 영어표현은 엘지비티큐(LGBTQ) 또는 엘지비티큐플러스(LGBTQ+)입니다. 엘지비티큐는 여성 동성자애자인 레즈비언(lesbian), 남성 동성애자인 게이(gay), 양성애자인 바이섹슈얼(bisexual), 성환자인 트랜스젠더(transgender), 성적 정체성을 명확히 알 수 없는 사람인 퀴어(queer)의 머리글자를 딴 말입니다.

Previous article압류된 ‘아마데아호’ 호놀룰루 입항
Next article노인 전문 요양시설 ‘너싱홈’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