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원들 중에는 지난 대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공화당원들이 이번 선거에 참관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화당은 2020년 대통령 선거가 부정선거라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더 많은 공화당원을 선거에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혹은 공화당원의 선거 참관인 자원 봉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 선거관리국은 어떠한 이유든간에 선거 참관인이 증가한 것은 좋은 일이라는 입장입니다. 지금까지 16만6천장이 넘는 투표용지가 우편으로 발송됐습니다. 선거 당국은 기계로 읽을 수 없는 투표용지에 대해 추가 단계를 거치게 되고 공개 투표가 있을 때 참관인들이 항상 함께 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1992년부터 선거 참관인으로 활동해 온 한 주민은 최근 선거 과정에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스콧 나고(Scott Nago) 주 선거관리 국장은 하와이 공화당이 올해 약 200명을 자원봉사자로 파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예전의 50명에 비해 크게 늘어난 인원입니다. 나고 선거관리국장은 아무 증거도 없이 사람들이 선거의 투명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하면 정말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한 참관인은 2020년 선거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는지 확실하게 말할 수 없지만 뭔가 잘못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전통적으로 보수주의자들은 우편 투표를 신뢰하지 않고 투표소에서 전통적인 투표 방식으로 투표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고 선거관리국장은 하와이에서 부재자 투표가 항상 인기가 있었고 하와이가 우편 투표로 전환하기 전에도 수 년 동안 안전하게 투표가 이뤄졌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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