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크 콜드웰 전 호놀룰루 시장이 관급계약 수주 대가로 선거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회사는 불법적인 정치 기부는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주 선거지출위원회가 호놀룰루시와 코로나 검사 계약을 수주한 회사 중 하나인 캡처 다이그노스틱스(Capture Diagnostics)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캡처 다이그노스틱스는 호놀룰루시가 2020년 호놀룰루 국제공항에 설치한 1천 95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 이동 검사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한 컨소시엄 중 하나입니다. 선거지출위원회는 2021년 11월 커크 콜드웰 전 호놀룰루 시장 선거캠페인에 총 1만 달러를 기부한 캡처 다이그노스틱스 직원 2명의 은행 기록과 함께 회사가 직원들에게 돈을 상환했지는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선거캠페인 자금 전문가들은 혐의가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캡처 다이그노스틱스는 불법적인 정치 기부는 없었다고 부인했습니다. 해당 직원들이 개인 선거 기부금에 대해 상환을 방은 적이 없고 어떠한 선거캠페인 지출법도 위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선거치출위원회는 문제가 되고 있는 캡처 다이그노스틱스 직원 중 한 명인 조단 쿠로가와(Jordan Kurokawa)의 아버지가 콜드웰의 전 비서실장이었던 게리 쿠로카와(Gary Kurokawa)로 공항 검사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검사 전문가들은 정치적인 맥락으로 볼 때 과정이 나쁘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검사 전문가인 스콧 미스코비 치(Scott Miscovich) 박사는 이번 기회에 코로나 검사와 관련된 수주 계약 전부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게리 쿠로카와는 자신의 아들이 시가 공항 검사 계약을 수주한 이후 캡처 다이그노스틱스에 고용되었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회사로부터 어떠한 상환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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