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의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이 엔진 결함으로 발사가 연기 되었습니다. NASA는 첫 로켓 발사를 다음 달 2일 재시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NASA는 어제 오전 8시 33분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할 예정이었던 1단계 로켓 발사를 엔진 결함이 발견돼 발사 예정시간을 2분 앞두고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NASA는 이날 4개의 엔진 중 하나에 온도 문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완 작업을 진행했지만 기상 악화까지 겹쳤습니다. NASA는 이날 발사 과정을 생중계하면서 “2일 또는 5일에 발사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이번 발사가 연기된 원인과 문제의 심각성 등에 따라 더 늦어질 수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한편 1972년 아폴로17호 뒤 50년 만에 재개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는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 등 동맹이 서약에 참여해 인류의 심우주 탐사를 위한 새로운 여정으로 평가 받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