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 호텔업계는 해외 관광객들의 하와이 방문이 증가세를 보이자 공석인 자리를 채우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관광객의 하와이 방문과 비즈니스 컨퍼런스, 그리고 할러데이 여행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와이이키 호텔들이 500개가 넘는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호텔숙박협회 회장인 칩 로저스는 그 많은 노동자들이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며 구인난을 호소했습니다. 로저스 회장은 호텔업계는 팬데믹 기간 동안 너무 많은 사람들이 떠났기 때문에 승진할 수 있는 기회가 그 어느 때 보다 좋다고 홍보했습니다. 업계는 하와이 호텔들이 올해 레저 여행으로 2019년보다 소폭 증가한 39억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비즈니스 여행 수익도 17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웃리거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제프 와고너 CEO는 지금은 과거 일본 관광객의 10% 수준이지만 앞으로 몇 달에 걸쳐 그 규모가 확대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호텔숙박협회 지도자들은 하와이 고등학교 졸업생의 약 절반이 하와이에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인재를 활용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와이대 관광학과의 제라 아그루사(Jerry Agrusa) 교수는 학교의 호텔과 관광경영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학생이 더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하와이대가 지역 산업을 위한 인재 파이프라인 구축을 돕고 있지만 호텔이 현재의 구인난을 타개하기 위해 더 많은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