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전국 왕따 예방의 달입니다. 마우이의 한 학교에서는 왕따 방지 메시지 차원에서 전교생이 오렌지 색 옷을 입고 등교했습니다.
수요일인 어제 마우이 와이헤에 초등학교(Waihee Elementary)에서는 전교생이 오렌지 색 옷을 입고 수업에 참석했습니다. 이유는 유니티 데이(Unity Day), 전국 왕따 예방의 달(National Bullying Prevention Month) 행사의 일환입니다. 파울라 이노우에(Paula Inouye) 교장은 오렌지는 따뜻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당기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고 안전과 보호 기능도 갖춘 매력적인 색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교사는 왕따 방지 메시지는 초기에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어릴적 왕따로 인해 성인이 되어 우울증에 걸리거나 자살하는 경우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청소년 위험 행동 조사(Youth Risk Behavior Survey)에 따르면 마우이 카운티 고등학생의 약 13%가 지난 12개월 동안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또 중학생의 약 13%가 적어도 한 번 자살을 시도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초등학생은 제외됐습니다. 그러나 와이헤에 초등학교 교사와 교직원은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