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백여명이 은닉용 무기를 소지하기 위해 허가증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은닉용 무기 소지 규정이 너무 제한적이라는 의견도 있어 법적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호놀룰루 경찰국은 이번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한 은닉용 무기 소지 신청 건수가 거의 600건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조 로건(Joe Logan) 호놀룰루 경찰국장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숙련도 요건과 범죄, 정신건강 백그라운드 체크를 포함하는 신청자에 대한 새로운 규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조 로건 호놀룰루 경찰국장/ Joe Logan
장벽이나 장애물은 없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이 통과할 수 있는 과정 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요건을 통과하면 허가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총기 애호가들은 새로운 은닉용 무기 소지 규정이 너무 제한적이어서 법정에서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정신건강 평가에만 300에서 500달러의 비용이 들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와이 총기연합(Hawaii Firearms Coalition)의 한 관계자는 대부분의 주에서는 50에서 100달러를 지불하면 5년에서 10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허가증을 받는다고 말했습니다. 은닉용 무기 소지에 대한 새로운 규정은 호놀룰루시가 은닉된 무기에 대한 위치 제한을 고려해서 나온 것입니다. 은닉용 무기를 소지할 수 있는 장소를 엄격하게 통제 하는 법안은 다음주 화요일 시 의회에서 심의될 예정입니다.